* 수원 매탄동 해장 맛집, 『복방글복어』방문기
어제 같이 일하던 동료가 떠난다고 하면서 오랜만에 부서원들이 거~하게 달렸다.
재밌기도 하였고, 섭섭한 마음이 동시에 드는 술자리여서 그런지 당시에는 취한감이 없었는데..
이제 체력이 점점 예전같지 않음을 느꼈다.
안그래도 생각하고 있었지만, 출근하자마자 "오늘 점심에는 복지리가 땡깁니다."라는 후배님의 부름에
냉큼 "가자~!"는 응답으로 내달려왔다.
**수원 매탄동 해장 맛집, 『복방글복어』 위치/내부
위치는 수원 매탄동에 위치한 영통구청 먹자골목에 있으며, 예전건물 바로 옆 3층으로 이번달에 이사를 하셨단다.
정확하게는 예전 싱글벙글복어-매탄점은 아니지만,
아직 상호등록이 제대로 안되었는지 지도에서 찾기 어렵네요.
엘레베이터에서 나와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복방글복어』라는 상호를 마주할 수 있다.
옆 건물에서 이전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내부는 깔끔하고 좋다.
임대료가 비쌌을까? 여전보다 내부는 작은느낌이 많이 들었다. 10테이블 미만으로 운영되고 있다.
*** 수원 매탄동 해장 맛집, 『복방글복어』 메뉴
후배님께서 예약을 잡아주시고, 먹고, 돈만 낸터라 무엇을 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대략 메뉴는 이렇다.
아마 평일점심으로 냉동복을 먹지 않았을까? 추측한다. 아닌가? 세트메뉴가 아니였던것같은데...음
밑반찬들은 정갈하고, 콩나물 무침 이녀석은 먹기전부터 침샘을 엄청나게 자극한다.
드디어 메인이 나왔다.
양이 엄청나보이지만, 2인분이며~ 술마신자들은 미나리와 함께 숨도 안쉬고 금방 먹는다.
특유의 산미와 엄청난 양을 넣었을 것으로 추정하는 마늘 맛이 특징이며,
지리의 경우 크게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다 판단된다.
**** 수원 매탄동 해장 맛집, 『복방글복어』 한줄평
▶ 상호명을 바꾸며 기대엔 못미쳤지만, 그래도 술마신 후에는 가끔 생각나는 곳 3.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