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 '21. 11. 25(목)
상호명 : 때지
메 뉴 : 오겹살 (14천원), 이베리코 목살 (16천원)
총 평 : ★★★★ (4.0/5.0) 캠핑 분위기에 고기를 굽고 싶으면 언제든지 가고 싶음.
요즘 주말마다 일정이 있고,
캠핑족들이 늘어나서 그런가? 가고 싶은 캠핑장들은 예약하기가 어렵다.
집에서는 고기 굽기가 어렵고,
일반 식당에서 고기를 구으면 캠핑분위기가 안나고
어? 근데 근처에 이런곳이 있었네 하고 찾아간곳이다.
위치는 영통역과 경희대 사이..
연말이 다가오는대도 영통은 왠지 차분하고 조용하며,
코로나 여파로 식당들이 많이 바뀌었는데도 「때지」는 자리를 잘 잡고 있었다.

메뉴는 이렇다.
너무 배고파...다 먹어 버릴테다.

기본 찬은 먹을 것들만 간소하게 딱 나오고
술들은 아이스박스에 얼음과 함께 잘 나온다 (너무 좋아~!!)

숯은~
영롱하고 밝다. 저곳에 무엇을 굽는들 맛있지 않은게 이상한거다.

자 시작하자.
먼저 오겹살과 이베리코 목살

너무 맛있게 잘 익는다!!
고기와 술은 그야말로 행복감을 최고조로 이끄는 환상의 듀오
난 적당한 두께로 잘 잘랐다고 생각했는데
더 두껍게 자르란다.. 우악~!! 너무 두꺼우면 턱아파~!!

이번에는 갈매기살과 새우
개인적으로는 기름 더 많고 부드러운 항정살은 선호하지만
오늘은 벌써 다 떨어졌단다...

그래도 숯불에 구운 저 놈들은..
소주가 계속 들어가게 만들고 있네

어? 김치찌개도 분명히 먹었는데
사진을 찍지 않았네... 김치찌개를 맛있게 먹고,
그렇다고 라면을 스킵할 수 없는 돼지들은...
또 해물라면을 시키고 말았다. 배가 불러서 그런가? 마지막 라면은 먼가 아쉽게 느껴졌다.

너무 잘 먹었다.
이렇게 먹었는데.....
2차로 피맥, 3차로 술국에 또 마시다니..대단들 하다.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좋은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는건
항상 그렇지만 너무 행복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