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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권 숙소는 여기! 『제주 마중 - 금능점』방문기

by Cooldog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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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2.9.2~4 (2박 3일)
장소 : 제주 마중
주소 :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능9길 10-1 

 

 

비행기에 내려 제주에 도착하니 맑은 하늘이 흐려지며,

비와 바람이 열심히 우리를 환영해주고 있었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우리가족 단독으로 오는

첫 제주도인데 ㅎㅎ 태풍이라니..그래도 지금와서 생각하면 그만하길 천만다행이고, 하늘이 도운듯했다.

(출발) 김포의 맑은 하늘과 (도착) 제주의 태풍영향권 하늘

 

렌트카를 받고, 커피숍 한곳을 들린 뒤 우선 숙소부터 향하였다.

올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제주도 은근 넓다.

1시간 정도 천천히 달려서 드디어 우리의 첫 숙소! 『제주마중 - 금능점』에 도착하였다. 

 

짜~아~잔

 

잔디밭과 야자수가 우리를 반기며, 차분한 분위기에 이쁜 펜션이 우리를 사로 잡았다.

우리는 『초코룸』을 이용하였는데,

들어가면 1층의 작은 거실이 나온다.

가족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는 싱크대와 냉장고가 구비되어있다.

 

거실을 통과하게 되면,

바로 테라스로 사용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반대편을 바라보면...금능 해변이다.!!

 

펜션 바로 앞이 그냥 바다다. 물론 앞에 돌들이 있어서 바로 다이빙(?)을 할수는 없겠지만,

조금만 옆으로 돌아가면 금새 내려갈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바다를 즐길 수 있었다.

 

이제 2층으로 가보자 우리의 침실이 있겠지?

벽걸이 에어컨은 2곳으로 나누어져 있는 두개의 침대위에 나눠져 있고, 가운데 작은 테이블과 화장대도 구비되어있다.

 

 

무엇보다 앞쪽 통창으로 바라보는 바다가 너무 좋았다. 

협재 해수욕장쪽으로 걸어가 (20분정도 소요)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들어오니

 

또 다른 매력의 제주마중을 볼 수 있었다.

밤에도 조명들이 우아하고 이쁘게 켜져있다.

 

다음날 아침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어제의 흐린 비구름들은 어느새 사라지고

통창으로 내리쬐는 햇살과 맑은 하늘.. 흡사 해외에 온듯한 느낌까지 드는 광경이였다.

 

어제 분명히 보았다. 제주마중의 모든 것들이 새롭게 느껴졌다.

 

날씨도 좋은데 동네 구경을 해야지?

동네에 제주스러우면서 이쁘고 힙한 곳들이 많은데,

아래 2곳은 카페, 가장 화려한 곳은 미역국을 파는 음식점이다 ㅎㅎ

 

카페가 작고 아담하며, 연인들이 대부분 찾는 곳이라 우리는 skip했지만

조용하고 차분한 이곳에 먼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카페, 음식점 마다 사람들이 그득그득 했다.

우리는 간단히 전복 김밥을 먹고 이제 본격적으로 제주를 맞이해야지?

언제 날씨가 안좋아질지도 모르니 이날은 계속 바다 속에 있었다.

 

아이들이 놀기 너무 좋은 얕은 깊이여서 물놀이도 하고,

바다 친구들과도 만나고 너무 좋은 시간들을 보냈다.

 

바다 친구들이 이렇게 잡아와서 들어와서도 한참을 놀았는데,

집에 데려간다던 그분들은 결국 금능에 놓아주고 왔다.

 

 

너무 좋았던 『제주 마중 - 금능점』 2박의 짧은 일정을 뒤로하고 

우리는 태풍 힌남노를 맞이하러 남쪽 서귀포로 향하였다. ㅎㅎ

 

금능 다시올께~ 안녕,

제주 마중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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