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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4th] 내 집앞의 아름다운 바다, 강화도 바다다 캠핑장

by Cooldog 2022.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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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22. 4. 15 ~ 17
장소 : 강화도 바다다 캠핑장
장비 : 에르젠 라운지쉘터 S4 + 하프이너

 

 

강화도 오랜만이다. 그리고 체감상 먼 느낌이다. 

수원에서 2시간은 넘게 걸린 느낌?

 

내비를 잘 보지 못하는 나는

캠핑장으로 가는 길못을 제대로 찾지 못하다 와이프의 도움으로 펜션 사이길의 안내 표지판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도착한 『바다다캠핑장』

 

캠핑장 바로 앞 광활한 바다를 마주하니 가슴이 탁 트이는게 기분이 상쾌했다.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이 기분좋게 산책을 하고,

 

나는 열심히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라쉘은 항상 느끼지만 든든하고 좋다.

 

보금자리 정리를 끝낸후 아이들이 노는 틈을 타서 캠핑장의 이곳저것을 둘러봤다.

생긴지 얼마 안된 를 팍팍내고, 쥔장님께서 열심히 가꿔 나가시는 부분들이 군데 군데 묻어나고 있었다.

시설은 정말이지 너무너무 깨끗하고 좋다.

특히 선착순 5팀만 쓸수 있다는 개인화장실도 운좋게 쓸수 있었는데,

1박에 1만원을 추가해야하지만, 두 아이들이 시도때도 없이 가는 화장실에...

이제 슬슬 괜찮아 졌다지만 코로나를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에서 개인적으로는 엄청난 매리트다.

 

캠핑장은 크지 않다.

25 사이트로 어찌보면 소규모라 할 수 있어서 아담하고 깔끔한 느낌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소규모 캠핑장은 선호한다.)

 

우리는 B2 사이트를 이용하였는데,

앞에 아무것도 없는 A사이트가 좋아보였다. (다음에는 기필코 A를 선점하겠다!!!)

 

떨어지는 노을을 보면서

이제 슬슬 먹을 준비를 해야겠지?

 

오늘의 첫끼는 장어!

통통한 살들을 보면서..어휴~ 지금봐도 군침이 도는구먼

 

그새를 못참고 나는 한잔 꿀꺽

아이 좋아라

 

캠핑장으로 들어오는 길의 양쪽은 아직 개발중인듯하다.

머가 들어온건가?? 캠핑 사이트를 더 만들기엔 다른 시설이 부족해보이는데...

사이트들에서 바다를 보는 시야를 해치지 않았으면 한다.

 

바다를 좋아하는 그분과

 

석양아래서 춤선을 보여주는 그녀는

 

처음 오는 이곳을 사랑하게 되셨단다.

 

 

솔직히

캠핑장에는 별거 없다.

아이들이 크게 뛰어놀 공간도 시설도 부족하다.

하지만 자연이 뭐 다해주는거 아닌가?

 

바다를 보며 갈메기 들과 친구가 되고,

 

석양을 바라보며 한잔하면 2박 3일은 금방 지나간다.

 

그래도 심심하다면

차를 타고나가 고인돌이나 박물관들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날씨가 좋아서인가?

강화도도 너무 느낌이 좋다. 

2박동안 행복한 기운을 받고, 다시 올날을 고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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