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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22. 5. 13 ~ 15
장소 : 양평 수목원 캠핑장
장비 : 에르젠 라운지쉘터 S4 + 하프이너 + 프론트월
양평 수목원 캠핑장 오랜만이다.
요즘에는 사이트가 많은 곳은 지양하고 있어서 그런지, 산좋고 물좋은 이곳도 잘 찾지 않게 되었었다.
이번에는 같이 가는 형님이 좋아라 하는 곳이고, 나도 괜찮아 하는 곳이라 같이 가게 되었다.
도착하자 마자 비가 내렸다. 외로히 비를 맞으며, ㅠㅠ 시작이 고생이였다.
텐트를 다 치고 나니 ㅎㅎ 딱 비가 그쳤다.
아이들은 이때 다 싶어 뛰어 놀고 우리들은 나머지 정리를 시작했다.
도착했으니 이제 시작해야지??
배도 부르고, 취기도 오르니 멋진 야경을 보며 산책을 해야겠지?
아침이 밝았다.
아이들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달고나 라는 것을 먹어봤고,
어른들은 경장육사와 마라상궈로 시작을 했다.
2일차는 날씨가 참 좋았다.
배가 두둑해진 우리는 진짜 수목원 캠핑장을 즐기기 시작했고,
예술 작품들도 만들어 보았다.
몇시간동안 캠핑장 주변을 돌며 놀고 왔더니, 당연하지만 배가 고파졌다.
돼지고기와 껍데기, 쭈꾸미 등을 먹으며 마지막 밤을 즐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날 남들도 구하기 힘들다는 원소주를 같이 간 형님 덕분에 원없이 즐겼다. 원!
항상 느끼지만 솔직히 캠핑은 쉽지 않고, 어찌보면 힘들다 (술을 많이 마셔서 그래!!!)
하지만 정리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다음 캠핑을 고대하게 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고!!!
한마디로 이번에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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