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03 그것들은.. 그것들은 매력적이다. 그것들은 서로 시샘한다. 그것들은 사랑을 원하며, 사랑에 간절하며, 사랑을 느낀다. 그것들은 수컷들보다 우월하다 여긴다. 그것들은 수컷들보다 영리하며, 이성적이다. 그것들은 화를 썩힌다. 그것들은 보통 한번 더 생각한다. 그것들은 속이 깊다. 그것들은 짜증나게 사리판단을 한다. 그것들은 현실적이다. 그것들은 나약한 척 한다. 하지만 그것들이 지구에 있는 한 수컷들은 종족번식과 사랑이라는 이름 하에 그것들을 아끼고 사랑해주며 지켜줘야한다. 2021. 11. 24. 검열은 여전히 존재하는가? 옛날에는 정보를 대중으로부터 차단하기 위해 단순하고 노골적인 검열방법을 사용했다. 체제에 도전하는 서적들을 간행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엔 검열의 양상이 사뭇 달라졌다. 이제는 정보를 차단하지 않고 정보를 범람시킴으로써 검열을 한다. 그러나 이 방법이 오히려 한층 효과적이다.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무의미한 정보들 속에서 사람들은 정작 중요한 정보가 어떤것인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TV채널은 늘어나고 한달에 수천권의 소설이 쏟아져 나오며, 온갖 종류의 비슷한 음악들이 어느곳에서나 퍼져 나가는 상황에서 혁신적인 움직임이란 나타날 수 없다. 설령 새로운 움직임이 출현한다 해도 대량생산되는 정보들 속에 묻혀 버리고 만다. 결국 이 거대한 진창속에서는 대중매체가 만들어낸 상품들만이 살아남.. 2021. 11. 24. 영롱한 불빛에 매료된, 『발뮤다』랜턴 구매기 제품명 : 발뮤다 더 렌턴 화이트 구매처 : 온라인 (블루베리몰) 구매일 : '21. 11. 8(월) 금 액 : 십얼마 캠핑갔을때마다 자기가 눈여겨 본 랜턴이 있다고 계속 사달란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비싸서 아직 남들 다 있다던 크레모아 랜턴도 안사도 남들이 준 랜턴들로 4년째 버티고 있는데.... 좋으면 얼마나 좋을 것이며, 이쁘면 얼마나 이쁘겠는가? 스타벅스 마일리지로 받은 랜턴도 대실망했던 터라 전혀 믿지 않았지만, 그래도 와이프가 이쁘다는건 대부분 이뻤으니... 반신반의 하면서 구매버튼을 눌렀다. 그놈이 결재 2일만에 도착했다. 두구두구 개봉개봉~ 아호 또 박스네 위쪽에 구성품들은 위치해져 있고, 구성품들이 들어있는 스티로폼을 벗기니 짜잔~~~ 그놈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엥 뭐지.. 2021. 11. 22. 망포역에서 한정식에 한잔하러간, 『남도』방문기 방문일 : '21.11.17(수) 상호명 : 남도한정식 메 뉴 : 점심 → 보리굴비 (24천원), 꼬막비빔밥(11천원) 코스요리 → 남도코스A (3~4인, 240천원) 총 평 : ★★★☆ (3.5/5.0) 프라이빗하고 조용히 맛있는 음식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 한 친구는 이직을 해서 쏘고, 다른친구가 이번에 장관상을 받았다고 쏜단다.. 친구들이 쏘는데 ㅎㅎ 장소는 항상 내가 정한다. 점심시간에 보리굴비를 먹으러 한번 와본적이 있다. 인원수에 맞게 룸으로 예약할 수 있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편하게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망포역에 위치한 『남도』를 예약했다. 위치는 망포역 5번출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고 세븐일레븐은 지나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가서 몇걸음 옮기면 영동2동 행복복지센터 맞은편 2층.. 2021. 11. 22. 마녀의 망치 가톨릭 종교 재판소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많은 핏물을 적셨다고 감히 부를 수 있는 책을 발간했었다. 그 책 『마녀의 망치』는 자유로이 사고하는 여자들은 위험하다고 하는 생각을 세상에 불어 넣었다. 그리고 성직자들에게 이런 여자들을 어떻게 배치하고 고문하고 파멸시키는지 가르쳤다. 교회에 의해서 마녀가 된 여자들은 학자, 여사제, 집사, 신비주의자, 자연 예찬론자, 약초를 모으는자, 조연과 조화를 이루려는 모든 여자들이었다. 산파들 역시 출산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이교도적인 의학지식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살해되었다. 출산의 고통을 지혜의 사과를 먹는데 한 몫한 이브의 행동에 대해서 신이 내린 정당한 벌이라는 것이 교회의 주장이었다. 3백년에 걸친 마녀사냥으로 교회는 5백만명에 달하는 여성을 말뚝 위에서 태워 .. 2021. 11. 6. 육사시미 먹고 싶어 배민 해버린, 『환이네 뭉티기』후기 주문일 : '21. 11. 5(금) 상호명 : 환이네뭉티기 메 뉴 : 한우 뭉티기(39천원), 반반set(49천원), 육회비빔밥 (10천원) 총 평 : ★★★☆ (3.5/5.0), 재주문 의사 有 불금이다~!! 오늘 출근할때부터 "오늘은 뭐먹지?" 금요일! 유일하게 고민되는 메뉴 정하기!! 갑자기 육사시미가 땡겨서 퇴근길에 우리동네 정육점에 들렸다. 헉!! 도대체 누가 다 사간거야!! 품절이라니 ㅠㅠ 슬펐다. 간단히 음료들만 사가지고 터벅터벅 걷다가~ 예전에 주문했던 『환이네 뭉티기』가 생각이 나서 바로 배민배민!!! 짜잔! 30분안에 도착했다. 야호!! 나의 최애 삼광 와사비는 당연히 있어야 하며, 조연이자 주연인 분들? 도 등장하셔야지 어? 근데...이것만 먹으면 배고플것같은데? 급하게 육사시미/육회.. 2021. 11. 6. 이전 1 ··· 13 14 15 16 17 18 다음 반응형